국민의힘 대변인 김 은 혜,라임사태에서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등장했다. 핵심인물인 김봉현 전 회장이 강기정 전 수석에게 금품을 건넨 정황을 증언했다. 지어내려 해도 힘들 정도로 구체적이다

심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1 11: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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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타임즈 심귀영 기자]옵티머스 펀드 사건은 또 어떤가. ‘펀드 하자 치유 관련’이라는 내부문건에는 청와대, 민주당 등 정관계 인사 20여명의 실명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이들이 프로젝트 수익자로 일부 참여되어 있다는 내용도 버젓이 적혀있다고 한다.

서울남부지검은 이미 지난 7월 강 전 수석의 라임사태 연루의혹을 인지하고 있었다. 서울중앙지검도 옵티머스와 청와대·여당에 대한 로비정황을 파악하고도 진술을 누락하며 검찰총장 보고를 건너뛰었다.

검찰이 앞장서서 수사를 뭉개고 부실수사를 자초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검찰의 칼 끝에 누가 서 있기에 검찰은 이토록 몸을 사리는 건가. 권력형 비리의 몸통이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횡령 등 혐의로 검찰수사를 받던 옵티머스 전 대표가 대통령의 베트남, UAE 순방 현지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옵티머스 대표가 “이 문건이 터지면 다 죽는다”고 했다고 한다. ‘개인의 문제를 넘어 대통령과 문 정부 흠집내기’라는 뜬금없이 격한 발언도 연루의혹의 인사 입에서 나온다.

라임·옵티머스엔 대통령의 측근 그리고 정권의 실세들이 권력을 사유화해 잇속을 챙기는 ‘권력형 게이트’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

그러기에 검찰개혁이란 미명 아래 권력 비리를 수사하는 검사들에 대한 해체수순을 밟은 것 아닌가? 그러려고 진군하듯 네 차례 검찰인사를 단행하고 증권범죄합수단을 없앴을 것이다.

라임·옵티머스, 누군가의 ‘권력찬스’ 속에 국민들의 피 같은 돈이 허공으로 날아갔다. 음습한 짬짜미 속에 진실마저 봉인하려 한다.

힘 있는 자는 무슨 일을 해도 처벌받지 않는다는 불의의 역사를 검찰 스스로 만들어선 안 된다.

‘민주주의라는 허울을 쓰고 있는 독재를 배격하는 진짜 민주주의’를 역설한 윤석열 총장은 비리의 몸통을 밝혀 정의와 공정의 헌법정신을 바로 세워야 한다.

검찰의 명예를 되살리는 것도 오로지 이 길 위에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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