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주거 문화 정착 기대
[세계타임즈=울산 이호근 기자] 울산시가 공동주택 입주민의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 지원에 나선다.
울산시는 지난 9월 8일‘2025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22개 단체를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내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자율적인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울산시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지난 8월 공모 접수를 시작해 사업의 참여도, 적정성, 구체성, 지속성 등을 기준으로 사업 적합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방식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 결과 북구 중산디아채아파트 디아채봉사단 등 22개 단체가 최종 결정됐다.
지원 금액은 단체당 최대 500만 원까지로, 올해는 총 9,9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입주민들간의 소통 및 화합을 위한 음악회와 주민화합의 장 10건 ▲친환경제품 만들기 및 건강 체험활동 8건 ▲영화제 개최 3건 ▲화초식재 등 정원 조성 1건이다.
울산시는 선정 결과를 각 단체에 통보하고, 오는 9월 16일 회계실무 교육과 사업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선정된 단체들은 올해 말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더불어 사는 주거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삶의 질 향상과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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