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의원, 안경덕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로부터 삼성에버랜드노조를 유령노조로 판단하지 못한 지난 과오에대해 유감 답변 이끌어내!

심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4 1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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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후보자 “사측의 부당노동행위로 인해 피해를 입은 노동자들에게 유감” 답변

 

[세계타임즈 심귀영 기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이 4일, 안경덕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지난 2011년 당시 삼성 에버랜드 유령노조를 정상적인 노조로 판단하여 결과적으로 피해를 입은 노동자들에게 사과할 용의가 있냐는 질의에 “사측의 부당노동행위로 인해서 피해를 입은 노동자들에게 참으로 유감”이라는 답변을 이끌어 냈다.

 이날 윤준병 의원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의 세 번째 질의자로 나서 “안 후보자는 고용노동부 정통 관료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의 7대 인사원칙에 위배되지 않은 점에 있어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운을 뗀 뒤, “다만, 공직기간 중인 지난 2011년 당시 국정감사에서 삼성 에버랜드 노조 관련 발언에 대한 논란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실제, 안 후보자는 삼성에버랜드의 유령노조 논란을 다룬 2011년 당시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으로 참석한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삼성에버랜드 노조가 임원도 알 수 없고, 활동도 없다면 정상적인 노조인가?’라는 감사위원(홍영표 의원)의 질문에 “일반적인 경우라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답변한 후, 다시 “노조 활동을 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서면답변을 제출하면서 답변을 변경한 바 있다.

 이어 윤 의원은 “그 당시 자료를 토대로 답변을 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2심까지 밝혀진 내용들을 보면 삼성에버랜드노조와 관련하여 유령노조로 판단하고 부당노동행위로 판결되고 있다”며 “보다 철저한 점검을 통해 이전에 확인이 되었다면, 10여년 동안 정상적인 운영과 함께 지금까지 피해를 입은 노동자들도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란 아쉬움도 남는데, 이에 대해 후보자가 어떠한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밝혀달라” 질의했다.

 이에 대해 안 후보자는 “그 당시는 문제 초기 단계였고, 경기지청에서 조사를 하면서 증거 확보 등 구체적 범죄 혐의를 입증하기 어려웠다”며 “그 당시에 사측의 부당노동행위로 인해서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 대해서는 저도 상당히 유감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질의를 마친 윤준병 의원은 “비록 오래된 과거의 일이지만 삼성의 노사문제는 부당노동행위의 대표적인 사례였던 만큼 과거의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향후, 공정한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고용노동부 장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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