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의원,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 참석…부산 미래 첨단산업 비전 강조

이용우 / 기사승인 : 2025-09-20 13: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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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 권위의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 대한민국 부산에서 첫 개최
- 학계·산업계·지자체 협력 통해 ‘글로벌 전력반도체 메카’ 도약 기대
- 기장군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등으로 첨단산업 기반 강화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22회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ICSCRM 2025)’가 18일, 전 세계 전력반도체 전문가들의 열기로 가득 찬 벡스코 전시장·컨벤션홀·오디토리움에서 한창 진행되고 있다.

 

 1987년 처음 시작된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는 전 세계 전력반도체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대회로, 그간 미국·유럽·일본에서 순환 개최돼 왔다. 2022년 스위스 다보스 대회에서 부산이 개최지로 최종 확정되면서, 이렇게 크고 유서 깊은 학술대회가 처음으로 대한민국 부산에서 열리게 되어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해, 부산이 ‘글로벌 전력반도체 허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현장을 점검하고, 전 세계 학계와 산업계를 연결하는 현장의 시작을 함께했다.
 


 이승우 의원은 전시관과 기업 부스를 직접 둘러보며, 탄화규소(SiC) 관련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직접 확인했다. “탄화규소는 전력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소재로, 각국의 연구진과 기업들이 최첨단 기술 개발에 몰두하는 모습을 직접 보니 부산이 글로벌 전력반도체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새삼 실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기장군은 2023년 7월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2024년 12월 기회발전특구 추가 지정됐다”면서 “이번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 기간 동안 전력반도체 기업인 네이처플라워세미컨덕터 착공식(16일)과 아이큐랩 본사 및 공장 준공식(17일)이 이어져, 기장군이 첨단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부산의 산업·기업 투자 성과가 가시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ICSCRM 2025는 개막식과 기조강연, 튜토리얼 세션, 구두 발표, 포스터 세션 등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과 함께, 전시관·기업 홍보·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웰컴 리셉션과 갈라 디너 등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부산과 한국의 매력을 세계 참가자들에게 소개하며,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한국 문화를 알리는 장으로도 기능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벡스코 전시장·컨벤션홀·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되며, 세계 40개국에서 약 2,200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가하고, 246개 부스에서 아이큐랩, 울프스피드, 인피니온 등 42개사가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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