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 신용현 ‘미투운동’의 용기를 ‘공작’으로 왜곡하는 김어준은 사죄하고 물러나라

이영진 기자 / 기사승인 : 2018-02-26 13: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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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타임즈 이영진 기자]전 국민적 지지에 힘입은 #미투운동 #위드유 운동으로, 그동안 단죄되지 않은 채 상습적으로 자행되던 권력형 성희롱과 성폭력을 단절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되고 있다.

이는 억압적 권위에 굴하지 않은 피해자의 용기와, 이들의 외침에 귀 기울이고 응원한 다수의 양심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로 더 많은 범죄가 공개될 것이고, 이번 기회에 우리 사회는 추악한 권력형 성폭력을 뿌리 뽑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 방송인 김어준 씨가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서 ‘미투운동’을 언급하며 ‘공작의 관점’ 운운하는 발언을 했다.

피해자들의 용기 있는 고백이, ‘다시는 자신과 같은 피해자를 만들지 않겠다’는 간절함이, 김어준 씨에게는 ‘좋은 소재’, ‘진보적 가치’로만 여겨지는 모양이다.

김어준 씨는 #미투운동을 통해 진보적 지지자들을 분해하려는 일이 벌어질 것이며 그 타겟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진보적 지지층이 될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대표적인 친정부성향 방송인으로 알려진 김어준 씨는 미투운동이 ‘공작’에 이용될 수 있다는 식의 발언과 ‘문재인 정부의 진보적 지지자들을 분열시킬 기회’라는 표현을 통해 현 정권에 가까운 제2, 제3, 제4의 이윤택 폭로를 막으려는 의도를 교묘하게 포장한 것이 아닌지 묻고 싶다.
언론은 공정해야 한다.

‘미투운동’을 ‘좋은 미투운동’과 ‘공작 미투운동’으로 구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성폭력 가해자, 그리고 피해 사실 은폐에 동참한 사람은 문재인 정부 인사 등 진보인사든 보수인사든 누구나 당연히 단죄 받아야 하는 것이다.
김어준 씨는 성폭력 피해자들의 미투고백 용기를 더 이상 모독하지 말아야 할 것이며, 조금이라도 언론인이라는 자각이 있다면, 지금 즉시 피해 여성들과 국민들께 진심어린 사죄를 하고 지상파와 라디오에서 스스로 물러나야 할 것이다. 해당 방송사 역시 이에 대한 책임 있는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

바른미래당은 #미투운동과 #위드유 운동에 대한 지지와 성원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권력을 이용해 성폭력을 일삼거나 이를 은폐하려는 이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이윤택처벌법’ 7개 법안을 오늘 발의 하였고, 이어 피해자 보호 등을 위한 추가 법안들을 추가 발의할 것임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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