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변인 전 희 경,남북대화의 첫째도 둘째도북한의 핵 포기와 무력도발 중단이다.

이채봉 기자 / 기사승인 : 2018-01-07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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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타임즈 이채봉 기자]남북 고위급 회담이 목전에 이르렀다. 남북대화가 가능하게 된 것은 국제사회의 흔들림 없는 대북압박 기조 속에서 가능했다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

자고나면 세상이 달라졌다는 말이 있듯이, 북한의 핵 단추 위협 앞에서도 평창 한마디에 우리와 북한 사이에 무슨 핵실험이 있었고 무슨 미사일 도발이 있었는지 의도적인 망각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북한의 핵개발 포기와 무력도발 포기 같은 근본적인 해법이 없는데도 대화를 위한 대화, 북한과 김정은 체제를 정상국가로 대접하는 패착을 범해서는 안 된다.

평창올림픽이 열리면 자랑스런 태극기가 아니라 한반도기가 펄럭이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북한의 무력도발과 핵실험을 모조리 망각의 강물에 띄워 보내고 오직 우리 민족끼리를 강조하는 상징으로 한반도기가 펄럭이는 평창올림픽이라면 세계인의 비웃음을 살 뿐이다. 평화도 우리 민족끼리도 북한의 근본적인 변화가 있을 때라야 가능하지 문재인 정부의 끌려다니기 짝사랑으로 가능한 것이 결코 아니다.

그동안 북한이 걸어온 길을 봤을 때 북한이 대화와 평화 제스처를 취할 때야말로 가장 위험한 순간이었다. 우리가 북한과 대화 하는 동안 그들은 항상 뒤에서 무력도발을 준비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남북한 선수단이 처음으로 공동입장하며 한반도기를 흔든지 2년 만에 장병 5명을 숨지게 만든 제2연평해전이 있었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한반도기를 든지 5개월 뒤엔 미사일 도발, 3달 뒤엔 첫 핵 실험을 저질렀다. 2007년 창춘 아시안게임에서 한반도기를 든지 1년 6개월 뒤엔 금강산에서 관광객을 사살했다.

이번 회담이 성사되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운전석에 앉았다며 자화자찬하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뒤에 타고 있는 대한민국 5천만 국민을 어디로 내려줄지는 이제 두고 봐야 알 것이다.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평화적인 올림픽을 바라지 않는 사람은 없다. 다만, 평창올림픽이 김정은의 거짓 평화 술책과 남남갈등의 촉매제로 쓰이는 비극이 벌어져서는 안 된다. 다시금 문재인 정부의 대화 운운이 북한이 핵국가 완성의 길로 가는 시간과 자금을 열어주는 계기로 전락해선 결코 안 된다.

남북대화의 첫째도 둘째도 북한의 핵포기와 무력도발 중단이다. 문재인 정부는 이를 기억하고 해결해야만 자신들에게 드리운 컴플렉스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자유한국당은 안보 최우선 정당으로서 비상한 각오로 북한의 모든 도발에 대처하고, 북한에 당당히 맞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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