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변인 홍 지 만, 서훈 원장은 김정은을 똑바로 보고 비핵화를 말할 수 있나

이채봉 기자 / 기사승인 : 2018-03-04 14: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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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타임즈 이채봉 기자]여야 대표 회담에서 청와대가 쓸데없이 고집을 부리며 제1야당에 대한 비난을 유도하고 있다. 여야 대표 모임의 진정한 의미는 반대 의견을 듣고 국론을 통합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회동제의에는 청와대의 꼼수가 들어있는 게 훤히 보이기 때문에 이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백성의 의견을 듣기 위해 왕조시대엔 임금이 나서야 하고 오늘날 현대 민주주의 체제에서는 정당을 통한 대의 민주주의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다. 절반이 안되는 득표율로 당선이 된 문재인 대통령은 그러나 압도적 다수당 대표와 타 군소 정당 대표를 동일 선상에서 취급하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

5당 대표의 의견을 꼭 한자리에서 듣겠다고 억지를 부리고 있다. 차별화된 목소리를 듣기위해 따로 만나면 안되는 것인가? 대통령이 이 정도의 경중을 분간하지 못하는가? 116석 자유한국당의 목소리와 교섭단체도 못되는 민평당 14석, 정의당 6석의 목소리는 그 방향과 무게가 확실히 다른게 사실이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정의당 대표의 정치적 비중과 같다고 진실로 여기는가. 청와대의 제1야당 우습게 보기는 고질병이다. 제1야당의 목소리를 군소정당의 그것과 같이 본다는 비민주적인 태도다. 정의롭지도 공정하지도 않다.

청와대의 꼼수는 대표회담 자리에서 미니 정당이 바람을 잡게 해, 자유한국당이 대변하는 보수의 큰 목소리를 희석시키려는 것이다. 바람잡이군소정당을 통해 제1야당의 목소리를 싹 무시하려는 수작에 불과하다. 그것은 민주주의의 민주주의를 악용한 쇼를 위한 소통일 뿐이다. 우리는 보수를 대표하는 제1야당의 무게가 제대로 반영된 제대로 된 대화를 하는 것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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