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휴학 허가·2025∼2026년 의대 정원 등 논의 주제 제시
복지부 참여 결정 환영 다른 의료계 단체도 들어오길

법정 유일 의사단체인 의협은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의협은 이날 입장문에서 현시점에서 협의체에 참여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며 두 단체의 결정을 존중하고, 부디 의료계 전체의 의견이 잘 표명될 수 있도록 신중함을 기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의협은 또 일부 (협의체) 논의 사항에 대해 의학회의 참여 의도를 이해하고 동의하는 부분이 있었지만, 의료계의 의견에 반하는 논의는 제외할 것을 요청했다며 의학회와 KAMC는 상급종합병원들의 시스템 왜곡이 정부의 일방적인 주도로 진행되는 상황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에 의협도 공감했다고 했다.의협은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고 있지만, 의학회 및 관련 기관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내부 논의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의학회가 협의체 참여를 결정한 만큼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의료계 전체의 의견을 고려한 협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두 단체에 응원의 뜻을 전했다.의학회 등의 참여 결정이 알려진 후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페이스북에 의료계의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의학회와 KAMC의 협의체 참여를 환영하면서 "향후 대화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정부 역시 의사단체의 첫 협의체 참여 입장을 반겼다.보건복지부는 의학회와 KAMC의 협의체 참여 결정을 환영하고, 협의체 참여가 수련환경 개선 등 의료개혁 과제를 논의하고, 의료시스템이 정상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의협, 전공의 및 교수단체 등 다른 의료계 단체들도 협의체에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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