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석고, 수능 만점자 4명 배출…명문고 ‘우뚝’

손권일 / 기사승인 : 2025-12-06 17: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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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학년 최장우 학생,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
- 광주·전남지역 유일…2016학년도 이후 10년 만 ‘기록’




[광주 세계타임즈=손권일 기자] 광주서석고등학교(교장 송찬국)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를 배출했다. ‘불수능’으로 전국에서 만점자가 5명 밖에 나오지 않은 가운데 광주·전남에서 유일한 만점자를 배출하면서 광주서석고는 지역 명문고로서 위상을 굳건히 하게 됐다.


수능 만점의 주인공은 3학년 인문계열 최장우 학생로, 모든 영역에서 만점을 받았다.

올해 수능 만점자는 광주 1명, 서울 2명, 전북 1명 등 재학생 4명과 재수생 서울 1명 등 총 5명이다.

최 학생은 앞서 가채점에서 만점으로 추정됐으며, 이날 성적표 통지를 통해 최종 결과를 확인했다.

특히 국어영역(언어와 매체)과 수학 영역(미적분), 사회탐구 영역(경제, 사회·문화)에서 한 문제도 틀리지 않아 영역별로 가장 높은 표준점수를 받았으며,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선택) 영역에서도 모두 1등급을 맞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수시 일반전형에 지망해 최종 결과를 앞두고 있다.

최 학생은 “학교 내신과 수능 공부를 분리해 생각하지 않고, 학교 교육에서 부족한 부분을 찾아 채우려고 노력했다”며 “학생회 회장, 광주광역시고등학교학생의회 의장 등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경험을 한 것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장우 학생을 지도한 정승균 담임교사는 “학원 등에 의지하기보다는 학교생활에 초점을 맞춰 꾸준히 노력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학업은 물론 학생회 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등 다방면으로 훌륭한 역량을 갖추고 있어 미래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서석고는 2001학년도 이후 4명의 수능 만점자를 배출했다. 지난 2001학년도 박수 학생을 시작으로 2014학년도 유규재 학생, 2016학년도 정민건 학생 등이 선배들의 뒤를 이어 금자탑을 쌓았다.

광주서석고는 학생 활동중심의 토론수업과 각 교과 특성을 살린 주제별 탐구 활동, 창의력 신장을 위한 독서교육을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입시 경향을 분석해 맞춤형 진학지도를 해온 것이 톡톡한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송찬국 교장은 “학교 교육활동을 믿고 잘 따라준 재학생들의 성실함과 도전정신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학생들이 사회에서도 광주서석고의 명성을 빛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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