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관내 16개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소통하는 감사방’을 운영하며 맞춤형 감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통하는 감사방’은 단순한 사후 지적 중심의 감사에서 벗어나, 주요 업무 분야별 감사 지적사례를 바탕으로 문제를 예방하는 학습형 감사 프로그램으로, 행정오류를 사전에 방지하고 적극행정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운영됐다.
교육은 ▲복무 분야의 연가·병가·특별휴가 사용 기준 ▲회계 분야의 계약 시 유의사항 및 회계처리 절차 ▲복지 분야의 장애인·아동·기초생활보장 업무 관련 감사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적극행정 면책제도 및 사전컨설팅 감사제도 안내와 함께 직원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직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소통 중심의 감사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직무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감사 교육을 통해 ‘사후 적발’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의 감사체계를 확립하고, 적극행정이 자연스러운 공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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