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지난 20일 유성구 갑천파크골프장 1구장에서 ‘제2회 동구청장기 장애인파크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관내 장애인 선수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36개 팀, 72명의 참가자들은 2인 1조 단체전으로 실력을 겨루며, 장애의 정도나 연령에 관계없이 같은 필드에서 공을 치며 파크골프의 즐거움과 함께 서로를 응원하는 따뜻한 스포츠 정신을 나눴다.
특히, 시각장애·지체장애 등 다양한 장애 유형의 선수들이 한계를 극복하며 보여준 열정적인 플레이는 현장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의 의미를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마음으로 어우러지는 진정한 화합의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히고,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적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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