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동구 세계타임즈=심하린 기자] 남동구의회 이연주 의원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이 최근 2년간 인천시 군ㆍ구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경영평가 성적을 기록한 점을 지적하며, “구민이 받는 공공서비스의 수준과 직결되는 만큼, 보다 책임 있는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은 2023년 경영평가에서 라등급(8개 군ㆍ구 중 최하위), 2024년 평가에서는 다등급(5위)를 받는 등, 두 해 모두 인천 8개 군·구 평균 이하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연주 의원은 “단순한 점수 문제가 아니라, 남동구민이 받아온 공공서비스 수준이 평균에도 미치지 못했다는 신호“라며 ”공단이 문제를 정확히 인식하고 구조적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상위 평가 받은 타 구 도시공단들이 재무관리·안전관리·고객만족 등 핵심 지표를 꾸준히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반면,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은 지표 간 편차가 크고, 특히 재무·안전 분야 취약성이 지속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꼽았다.
이 의원은 공단에 대해 ▲재무관리 안정화, ▲안전관리 체계 보강, ▲고객만족도 향상 등 핵심 분야의 중기적ㆍ구체적 개선계획을 수립해 의회에 보고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구청을 향해 “산하기관 관리·감독과 지원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공단의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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