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덕 도의원, 진해 첨단양식실증센터 부지 환원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 대표 발의

최성룡 / 기사승인 : 2023-01-17 18: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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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용지가 부족한 진해시의 도시균형발전을 저해하는 첨단양식실증센터 부지 환원 촉구
-군사도시로 인한 개발 규제로 오랫동안 희생해온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야
-신항만 건설과 연계한 도심 공간 조성으로 국유재산 개발의 효과성을 제고해야

 

[경남 세계타임즈=최성룡 기자] 박춘덕 의원(국민의힘, 창원15)이 대표 발의한 ‘진해 첨단양식실증센터 부지 환원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이 17일(화) 제401회 임시회 제2차 농해양수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진해 첨단양식실증센터는 1929년 일제강점기에 군사와 해양 수로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하여 부지 규모만 153,309㎡(약 5만 평)에 달한다. 해방 후 진해양어장을 거쳐 1985년 국립수산과학원 진해내수면연구소, 2021년 첨단양식실증센터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박춘덕 의원은 “2021년 진해 내수면구소의 기능을 충남 금산 중앙내수면연구소로 이전함과 동시에 현 부지를 첨단실증양식센터로 기능 전환하여 운영하고 있으나, 평지가 부족한 도심 한가운데 위치하여 지역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 의원은“93년 전 일본이 만든 양식장이라는 견해를 넘어, 이전 적지를 통한 도시 공간 재창출의 관점에서 이제는 국가가 그 해답을 내놓을 차례”라며, “그동안 군사도시의 각종 개발규제로 오랫동안 희생을 감수해 온 지역주민에게 하루속히 첨단양식실증센터 부지를 환원”할 것을 주장했다.
 

과거 진해 내수면 양식장은 수리관계 설비 및 양어하기 적합한 논이 많았던 입지적 이유가 컸으나, 전통적으로 평지가 적고 많은 개발 규제에 묶여 있는 진해는 개발 가용지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도심 한가운데 위치하여 거의 100년 가까이 도심 내 균형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현)첨단실증양식센터의 부지 환원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건의안의 주요내용은 ▲개발 가용지가 부족한 도시의 균형발전 도모 및 주민 친화적 공간 활용 ▲ 군사도시의 개발규제 등으로 오랫동안 희생해 온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신항만 건설과 연계한 도심 공간 조성으로 국유재산 개발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첨단양식실증센터의 이전 및 부지 환원을 촉구하고 있다.

건의안에 대한 제안 설명 이후, 조영제 의원(국민의힘, 함안1)은 센터 부지를 진해의 도민에게 돌려주어야 한다는 당위성에 충분히 공감하며, 그 과정에서 우리 도의 역할이 무엇인지 질의했다.

이에 대해 경남도 하해성 수산자원과장은“현재 첨단양식실증센터의 환경생태공원을 이용하는 도민의 만족도가 꽤 높고, 이에 대한 도민의 수요가 갈수록 증대하면서 센터 이전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것으로 본다”며, “센터 부지 이전에 따른 우리 도의 직접적인 재정부담은 없으나, 관할 지자체인 창원시에서 부지구입 및 보상 등에 관한 세부계획을 수립한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시민대토론회를 기점으로 첨단양식실증센터 이전의 필요성과 지역 환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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