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타임즈]최성룡기자 =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최경화)은 창원시민뮤지컬단(대표 이진석)이 총 209만 9천원을 다문화 가정 아동 의료비 명목으로 후원의 뜻을 밝혀 이를 위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창원시민뮤지컬단이 창작한 뮤지컬 「내 이름은 투이 띠엔입니다」의 공연 펀딩 기금으로, 해당 공연은 스무 살에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이주여성 '투이 띠엔'의 삶을 조명한 작품이다. 낯선 땅에서 가족과 이웃으로 살아가는 다문화 가정의 현실을 따뜻하면서도 진솔한 시선으로 그려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창원시민뮤지컬단은 ‘뮤지컬로 세상에 메시지를 전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공연을 펼치는 기업으로, 평소 공연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문화와 예술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진석 창원시민뮤지컬단 대표는 "다문화 가정을 다룬 뮤지컬인 만큼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랐다"라며 "평소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온 창원한마음병원에 이번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최경화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은 "뜻깊은 주제의 공연 기금을 후원금으로 기탁해 주신 창원시민뮤지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후원 취지에 걸맞게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가정 아동들의 치료비 지원에 전액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끝).
한편, 창원한마음병원은 다문화 가정을 위한 제주도 여행, 우리 고장 역사 문화탐방 행사 등을 개최해 왔으며, 다문화 가정 아동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보는 세상과 희망이 자라는 문화체험 등 일상에서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문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지속해서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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