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동주민센터 방문 또는 QR코드로 참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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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석한 서강석 송파구청장(왼쪽에서 5번째) |
[송파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14일 송파구청 1층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하고, 내년 2월 14일까지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희망 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으로, 매년 겨울마다 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나눔 캠페인이다.
지난해 구는 따뜻한 겨울나기 역대 최고 금액인 29억 5천만 원의 성금‧품을 모금했다. 많은 구민들의 참여 속에 당초 목표액보다 8억 원 초과 달성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올해는 21억 7천만 원 모금을 목표로 새롭게 출발한다. 모금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간이다.
기부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기업은 송파구청 복지정책과나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마련된 모금 창구를 방문하거나, 모금 창구 곳곳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신용카드, 계좌이체, 간편결제 등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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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에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2025.11.14.) |
모금 캠페인은 지난 14일 열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 진행한다. 제막식은 ▲사업개시 선포 ▲온도탑 제막 ▲성금‧품 전달식 및 성금 모금 ▲사랑의 저금통 배부 등 순으로 진행했다.
올해 1호 성금 기부자는 3년 연속 후원을 이어 온 롯데칠성음료(주) 강동지점에서 참여해 3월부터 15개 점포가 동참한 저금통 및 직원후원금을 전달했다. 또, 직접 담근 김장김치 1,000상자를 후원한 희망나눔마켓과 크리스마스 마켓을 열어 그 수익금으로 저소득 어린이를 위한 물품(5천만 원 상당)과 성금 3천여 만 원을 기탁한 롯데백화점 잠실점 등 후원기관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 목표액인 21억 7천만 원을 향해 2천1백7십만 원이 모일 때마다 1℃씩 올라가며, 송파구의 나눔 온도를 실시간으로 표시한다.
모금된 성금‧품은 지역 내 홀몸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 가정과 복지시설에 연중기금 배분을 통해 쓰여진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적극 발굴하여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작은 정성들이 모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추운 겨울을 날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올해도 모두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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