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수훈자회 동작구지회 “오늘 같은 봉사 지속된다면 나라에 큰 도움 될 것”
| ▲ 지난달 29일 신천지자원봉사단 동작지부가 무공수훈자회 동작구지회에 김장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천지 바돌로매지파 영등포교회]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바돌로매지파 영등포교회(지파장 곽종렬·이하 신천지 영등포교회) 116기 수료생들이 지난달 29일 수료식을 기념하는 김장 봉사에 나선 가운데 김규빈 수료생이 봉사 소감을 전했다.
김장 작업은 절임 배추 손질부터 속 버무리기, 포장까지 부녀와 청년 수료생들이 함께 손을 모았다. 현장에서는 “소를 아끼지 말고 넉넉히 넣어라”, “밑동을 잘라야 간이 잘 배고 드시기 편하시다”는 실전 조언이 오갔다.
| ▲ 지난달 29일 제 1회 수료기념 특별봉사 ‘첫걸음’에 참여한 수료생이 절임 배추에 소를 묻히며 김장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천지 바돌로매지파 영등포교회] |
안진희(46·여·공덕동) 수료생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게 힘을 보탤 수 있어 기뻤다”며 “청년 수료생들이 꼼꼼하게 열심히 김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전했다.
신천지 영등포교회는 수료생이 만든 김치를 5kg씩 박스에 담아 지역의 국가유공자에 차례대로 전달했다. 전달 일정으로 당일에는 ▲동작구 무공수훈자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재향군인회에 30박스를 일괄 전달했다.
지난 1일에는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부전시지회 20박스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서울부천구지회 10박스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서울강서구지회 20박스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서울양천구지회 15박스 ▲광명보훈회관 5박스를 전달했다.
무공수훈자회 동작구지회 김상수 지회장은 “세상 사람들이 서로 배려하며 더불어 살아야 한다”며 “오늘 같은 봉사가 지속된다면 나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곽종렬 지파장은 “국가를 위해 청춘과 목숨을 희생한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며 “예수의 가르침처럼 이번 수료생의 첫 봉사가 진정한 빛과 소금의 실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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