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성명서(세계김치연구소 독립기관으로 존치하라)

손권일 / 기사승인 : 2020-10-06 19: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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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세계김치연구소를 독립기관으로 존치하라!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서 검토 중인 세계김치연구소와 한국식품연구원과의 통합 논의에 대해 광주광역시의회는 심각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세계김치연구소는 2012년 광주광역시에 이전 개소한 이래 김치기능성 유산균 발굴, 우수 김치종균 개발 및 김치생산공정 자동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기술편차가 심하고 경쟁력이 약한 김치업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김치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면서 김치의 세계화라는 국가적 목표 실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왔다.

 

이러한 노력과 성과에도 불구하고 연구소 효율화라는 명분으로 세계김치연구소와 한국식품연구원의 통합이 이루어진다면 연구의 자율성과 독립성이 크게 훼손되어 김치 전문연구기관으로서의 전문성 확보는 물론 김치종주도시 광주와의 연계 효과도 현격히 약화될 것이 분명하다.

 

이는 그동안 세계김치연구소와 함께 성장해온 김치산업계는 물론 김치문화 발전을 지지하고 응원해 온 광주시민들의 기대와 노력을 저버리는 처사로 밖에 볼 수 없다.

 

이에,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일동은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하나. 정부는 세계김치연구소를 최초 공모 당시 계획대로 독립적인 부설 연구기관으로 유지하여

       기능 안정화와 자립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정부는 세계김치연구소가 김치산업 육성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국가적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독립연구소로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확대 발전할 수 있도록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것을 촉구한다.


마지막으로 이토록 중요한 세계김치연구소를 광주시와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통합을 추진해온 과학기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통합 논의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2020년 10월 6일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일동

 

[광주=세계타임즈 손권일 기자] 

 

[저작권자ⓒ 광주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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