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세계타임즈=손권일 기자] 광주시교육청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이하 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은 26일 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에서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이중언어(러시아어) 다문화교육 직무 연수’를 운영했다.
이날 연수는 교사들의 러시아어권 국가의 문화적 배경 이해도를 높이고, 이중언어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상명대학교 류한수 교수가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이어 관련 논의를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류 교수는 러시아 역사 전문가로, ‘1914-1949’, ‘스탈린과 히틀러의 전쟁’, ‘2차 세계대전사’ 등을 번역했다.

이날 류 교수는 다문화 학생에 대한 올바른 교육 실현 방법과 다문화 가정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방향 등을 제시했다.
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은 이번 연수를 포함해 오는 12월 3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이중언어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연수 마지막날인 12월 3일에는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 러시아 음식 전문점에서 현지 음식을 맛보고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강성도 관장은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이중언어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학교현장에서 실천하길 바란다”며 “다문화 시대를 맞아 모두가 행복한 학교 현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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