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이 홍보 중인 아이톡톡 데이터 셋 구축, 제대로 된 성과가 맞는지 점검 필요해”

최성룡 / 기사승인 : 2022-12-01 20:33:30
  • -
  • +
  • 인쇄
- 노치환 도의원, 교육위원회에서 교육청 데이터셋 구축 홍보 문제제기
- 아이톡톡 빅데이터 수집 개발 용역 낙찰 업체에 대해서도 따져
[경남 세계타임즈=최성룡 기자] 경남교육청이 ‘아이톡톡을 이용해 데이터 셋(data set) 103종을 구축했다’고 밝힌 가운데, 교육청이 제대로 된 결과를 내놓은 것이 맞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1일 제400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 기간 중 열린 제4차 교육위원회에서 노치환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경남교육청의 아이톡톡 개발사업과 관련해 “데이터 셋을 구축하는 사업은 개방된 공공정보를 이용해 구축한 경우에도 저작권 등록에 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만큼 힘든 과업인데, 경남교육청은 아이톡톡 데이터 구축 2차 년도 사업이 시작된 지 몇 달만인 지난 7월 103종의 교육 데이터 셋을 구축했다고 밝혔다”며, “그만한 과업이라면 세계가 놀랄만한 성과를 이뤄낸 것인데, 과연 제대로 된 결과를 보고한 것이 맞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7월 7일 아이톡톡 개발현황 보고회를 열고 교육과정 영역 37종, 교과 지식 영역 25종, 활동 분석 영역 41종 등 총 103종의 교육 데이터 세트를 구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데이터 셋은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정제한 데이터 집합으로,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핵심 자원을 뜻한다.

노 의원은 지난 11월 7일 경남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이 공동으로 개최한 미래교육AI 포럼에 참석한 강준호 서울대 사범대학장이‘교육의 경우 내재적 특성상 정서적 지적 데이터로, 측정이 어렵고 데이터와 실제 우리가 알고자 하는 관계가 정립되어 있지 않다’고 언급한 부분을 제시하며, “아이톡톡 데이터 구축 3년 차 예산이 투입되는 현 시점에서 경남교육청이 자화자찬하고 있는 데이터 셋 구축 성과에 대한 제대로 된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노 의원은 아이톡톡 빅데이터 수집 개발 업체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2021년에 이뤄진 아이톡톡 빅데이터 수집 1차 년도 개발 업체로 선정된 업체와 2022년에 이뤄진 2차 년도 개발 업체가 “내용상으로 똑같은 업체”라고 지적했다.

노치환 의원에 따르면 1차 년도 개발 업체로 선정된 업체인 유니와이드 테크놀러지는 데이타이음과 지분을 80% 대 20%로 나눠 참여했으며, 2차 년도 개발 업체로 선정된 데이타이음은 유니와이드 테크놀러지와 지분을 70% 대 30%로 나눠 참여해 지분 비율이 달려졌을 뿐 결국 1차와 2차 년도 사업에 똑같은 업체들이 선정되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10일 경남교육청 창의인재과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노 의원은 아이톡톡 개발업체인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 사무실과 스마트단말기 보급업체인 BK시스템즈의 서울지점 주소가 같은 점을 지적하며 두 업체 간의 관계를 따져 묻기도 했다.

 

[저작권자ⓒ 광주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

HEADLINE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1
[세계타임즈 TV] 박성훈 수석대변인(국민의힘 ▲“무책임한 언론은 흉기”라는 대통령… 김어준 ‘공소 취소 거래설’은 침묵 ▲'범죄 도시, 범죄자 천국'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만들려는 진짜 대한민국의 실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도 뻔뻔한 부산시장 출마, 몰염치의 끝판왕 ▲301조 폭풍 앞에 ‘예상된 수순’… 이재명 정부의 외교·통상 무능이 부른 자초한 위기 ▲초과 세수를 ‘공짜 돈’으로 착각하는 이재명 정부의 무책임한 재정 중독 관련 논평
2
[세계타임즈 TV] 양부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시의원 증원 촉구 기자회견
3
오세훈 시장, '서울 200인의 아빠단' 발대식 참석
4
[세계타임즈 TV] 최보윤 수석대변인(국민의힘 ▲‘공소취소 거래설’… 국민을 위한 안전장치를 李대통령 방탄에 쓰려 했나 ▲‘사법 파괴 3법’개문발차, 헌정 사상 초유의 대재앙이 시작됐다 ▲국토부장관의 ‘보유세 인상’ 선포… 결국 국민의 집 한 채마저 겨누겠다는 것인가 ▲자유민주주의의 위대한 첫걸음, 3·15의거의 정신으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안보 현실 부정하는 이재명 정부, ‘말뿐인 자주국방’으로는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순 없다 관련
5
오세훈 시장, '쉬엄쉬엄 모닝'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