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서휘웅 의원 기자회견문, 행안부는 울산경찰특공대 창설을 재검토하라

이호근 / 기사승인 : 2021-08-02 20: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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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는 국가경제에 희생한 울산을 위해 경찰특공대 창설을 재검토하라. 울산은 경찰특공대가 필요하다. 

 

우리 울산은 누구도 부인 못할 지난 50년 간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해온 산업수도이며, 이제 울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세계적인 산업도시로 위상이 높아졌다. 

 

자동차산업은 현대자동차, 조선산업은 현대중공업, 석유화학산업은 SK와 S-oil 등이 중심이 되어 분야별 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생산 시설의 규모나 종사자, 연관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다. 

 

해서 이런 공장 하나 하나가 기업의 소유물을 넘어 국가 기간시설에 버금갈 정도로 막중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기업의 생산시설 뿐만 아니라, 울산은 물론 울산과 인접한 지역에 대규모 원자력발전소가 밀집되어 있으며, 항만과 공항 등 국가 중요시설도 잡고 있다. 

 

누군가 불순한 의도를 갖고 조직적으로 이 같은 생산시설을 점거하거나 파괴한다면, 그 후폭풍은 울산은 말할 것도 없고, 국가와 세계 경제에도 치명타를 줄 것이다. 

 

이러하기에 경제적 측면만이 아니라 안보적 측면에서도 울산은 다른 어떤 지역보다도 테러 등에 대비한 안전 확보가 시급하다. 

 

울산경찰청도 이 같은 울산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경찰특공대 창설의 필요성을 행정안전부에 요청하였다. 

 

하지만, 행정안전부는 최근 울산경찰청이 경찰특공대 창설에 따른 예산과 소요 정원 안 등을 심의 끝에 부결함으로써 울산경찰특공대 창설은 물거품이 되었다.  

 

전국 18개 시도경찰청 가운데 강원 및 충북과 함께, 울산경찰청만 경찰특공대 없는 경찰 안보 공백상태가 불가피해졌다는 점에서, 우리 울산광역시의회는 행정안전부의 결정에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국가의 중추시설이 밀집된 울산의 안전을 인근 시·도 경찰청에 의탁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라도 울산경찰특공대 창설을 재검토해야 한다. 내년이면 늦다. 안보와 안전은 적당한 때가 없다.  

 

국가와 행안부는 울산이 국가에 기여한 바를 고려해 조속한 시일 내 재심의를 해 울산경찰특공대가 창설되길 기대한다. 

 

존경하는 울산 시민 여러분! 

 

우리 울산광역시의회는 울산경찰청은 물론 울산시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력 및 공조체제를 가동하여 울산경찰특공대를 창설하여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확보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우리 가족의 안전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울산광역시의회 서휘웅의원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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