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대전시청사 시간의 흔적을 담는다

이채봉 / 기사승인 : 2025-11-23 21:16:09
  • -
  • +
  • 인쇄
- 섬세한 보존 전략과 미래의 활용 가치 높일 공모안 최종 계약 -
- 복원․보수와 내진보강 설계 6개월 소요… 12월 시민 소통 행사 -
[대전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첫 대전시청사의 복원.보수 설계가 본격 착수된다.

 

▲ 당선 조감도

 

대전시는 설계용역 제안 공모 심사에서 ‘시공회당(時空會堂, 시간의 흔적을 공간으로 빚다)’로 당선된 ㈜아인그룹건축사무소.제이아이건축사사무소(공동응모)와 계약을 체결했다.

‘시공회당’은 섬세한 보존 전략과 함께 현재와 미래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계획, 공간 분석 및 원형 복원을 위한 기술적 검토의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이아이건축사사무소의 김지현 소장은 프랑스에서 근대건축유산 복원 전문가로 활동해 왔으며, 프랑스 뚤루즈역 리노베이션 프로젝트의 총괄 건축가로서 지난해 유네스코 베르사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인건축사사무소의 최영희 대표 또한 건축가 김수근 선생이 설립한 공간건축(SPACE Group) 출신으로, 다양한 공공건축 설계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온 건축가이다.

이번 설계용역의 주요 범위는 복원‧보수 기본 및 실시설계와 함께 구조·내진보강 설계를 포함하며, 기간은 약 6개월이다. 대전시는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빠른 준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나, 단순한 리모델링이 아니라 문화유산의 복원 사업인 만큼, 속보보다는 향후 100년의 역사를 더할 사업으로 보고 높은 완성도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는 민선 8기를 대표하는 문화유산 복원‧활용 프로젝트인 만큼,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12월 ‘다시 만날, 첫 대전시청사’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계자를 초청해 복원‧보수 방향과 향후 재탄생할 첫 대전시청사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자리다.

참고로 첫 대전시청사는 1937년 대전공회당으로 건립되어, 1942년 대전부(大田府)가 입주하였고, 이후 한국전쟁기 미군정청, 1960년대에는 청소년문화회관과 대전상공회의소 등으로 사용되었다.

 

[저작권자ⓒ 광주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

HEADLINE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1
[세계타임즈 TV] 박성훈 수석대변인(국민의힘 ▲“무책임한 언론은 흉기”라는 대통령… 김어준 ‘공소 취소 거래설’은 침묵 ▲'범죄 도시, 범죄자 천국'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만들려는 진짜 대한민국의 실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도 뻔뻔한 부산시장 출마, 몰염치의 끝판왕 ▲301조 폭풍 앞에 ‘예상된 수순’… 이재명 정부의 외교·통상 무능이 부른 자초한 위기 ▲초과 세수를 ‘공짜 돈’으로 착각하는 이재명 정부의 무책임한 재정 중독 관련 논평
2
[세계타임즈 TV] 양부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시의원 증원 촉구 기자회견
3
오세훈 시장, '서울 200인의 아빠단' 발대식 참석
4
[세계타임즈 TV] 최보윤 수석대변인(국민의힘 ▲‘공소취소 거래설’… 국민을 위한 안전장치를 李대통령 방탄에 쓰려 했나 ▲‘사법 파괴 3법’개문발차, 헌정 사상 초유의 대재앙이 시작됐다 ▲국토부장관의 ‘보유세 인상’ 선포… 결국 국민의 집 한 채마저 겨누겠다는 것인가 ▲자유민주주의의 위대한 첫걸음, 3·15의거의 정신으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안보 현실 부정하는 이재명 정부, ‘말뿐인 자주국방’으로는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순 없다 관련
5
오세훈 시장, '쉬엄쉬엄 모닝'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