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군 세계타임즈=우덕현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8일 고흥군 생활체육공원에서 ‘제4회 고흥군노인회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3개 팀, 130명의 지역 어르신이 참가해 그라운드골프를 통해 건강을 챙기고 지역사회와 유대감을 다졌다.

그라운드골프는 지면 위의 공을 골프채로 쳐서 홀에 넣는 스포츠로, 거리와 홀 수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이다.
하루 동안 일상의 틀을 벗어난 어르신들은 골프채를 힘차게 휘두르며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할 뿐만 아니라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활기차고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기에서는 단체전에서 도화팀이 우승, 고흥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고흥팀 명재길 어르신이 1위, 김삼칠 어르신이 2위, 박팔군 어르신이 3위를 기록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참가자 어르신은 “경기를 통해 몸도 가벼워지고 다른 팀 과도 인사 나눌 수 있어 참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영민 군수는 “그라운드골프 같은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을 다지시면서 100세 이상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스포츠와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스포츠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인회를 통해 게이트볼, 한궁, 그라운드 골프 등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노인대학(원)과 노인일자리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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