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오·구차하오…하정우·오달수, ‘터널’ 예비관객 만남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7-23 15: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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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하정우·오달수·김성훈 감독, 22일 '하오하오' 쇼케이스 진행

(서울=포커스뉴스) 하정우와 오달수의 한 품에 팬들이 안겼다. 하정우와 오달수의 성을 따서 만든 ‘하오·하오’ 쇼케이스의 모습이다.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터널’의 하오하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600여 명의 예비관객이 빼곡히 자리 잡은 현장에 하정우, 오달수, 그리고 김성훈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터널’은 퇴근길 터널이 무너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직장인 정수(하정우 분)은 터널에 고립됐고, 그의 구조를 둘러싼 터널 밖 상황은 달라져간다. 터널 밖에 있는 정수의 아내 세현 역에는 배두나가, 사고대책반의 구조대장 대경 역은 오달수가 맡았다.

쇼케이스에서는 ‘터널’과 관련된 이야기가 진행됐다. 하정우는 “무너진 터널 안에서 정수가 가진 음식이 생수와 케이크다. 영화 속에서 케이크를 다 먹지 못하는데, 상한 것은 아니었다. 다 먹지 못하는 이유를 영화를 통해 확인해 달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하정우, 오달수, 그리고 현장에는 참석하지 못 한 배두나와의 끈끈한 케미도 전해졌다. 오달수는 “영화 속에서 통화하는 장면이 많다. 그때마다 실제로 상대 배우들과 전화를 하며 연기했다”고 밝혔다. 통화는 촬영이 없을 때도 이뤄졌다.

그때의 기억을 살려, 쇼케이스에서는 즉석에서 배두나와 전화가 연결되기도 했다. 배두나는 화상 전화연결로 배우, 감독, 그리고 관객들과 인사를 나눈 뒤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하정우와의 부부 연기 호흡에 대해 “마주치는 장면이 없어 호흡이라고 할 게 없다”고 너스레를 떤 뒤 “하정우의 목소리에 많이 의지했다. 완벽한 팀워크로 촬영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팬들을 위한 자리도 마련됐다. ‘하오콤비를 이겨라’라는 타이틀로 하정우와 오달수가 각각 2개의 게임을 선택해 관객들과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하정우는 “끝말잇기를 사랑한다. 아직도 친구들과 끝말잇기를 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실제로 2명의 관객과 펼쳐진 끝말잇기는 장시간 이어졌다. 하정우는 한 치의 양보도 없이 팽팽한 승부를 펼치다가 관객에게 승리를 내어줬다. 이후 그는 “구차해질 것 같아 져줬다”고 밝혀 현장을 폭소케 했다.

‘터널’의 메가폰은 김성훈 감독이 잡았다. ‘끝까지 간다’(2013년)로 대중과 평단에 모두 호평을 얻은 감독이다. ‘터널’은 오는 8월 1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하정우와 오달수가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터널' 쇼케이스에서 예비 관객과 만났다. <사진제공=쇼박스>오달수, 하정우, 김성훈 감독이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박경림이 진행한 '터널'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사진제공=쇼박스>'터널' 쇼케이스에 참석한 김성훈 감독과 배우 하정우, 오달수(왼쪽부터)의 모습. <사진제공=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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