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난 12월 17일 청담평생학습관에서 방문형 재가장기요양기관장과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장기요양기관 운영 및 재무·회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강남구가 장기요양기관 운영의 전문성과 체계성 강화를 위해 마련한 첫 시도다. 현재 구에는 총 125개 장기요양기관이 있으며, 이 중 95개소가 요양보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형 기관이다. 올해 이들 기관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시설형 요양기관에 비해 운영 및 회계 관리 체계가 다소 미흡하다는 점을 확인하고,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실무 중심 교육을 기획했다.

교육은 ▲장기요양기관 운영관리 ▲회계·재무 분야 실무 ▲2026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정기평가 기준 및 준비사항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 후에는 기관별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노하우와 유의사항을 공유하며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방문형 장기요양기관들의 자율적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정기평가 등 주요 절차에 차질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행정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장기요양기관의 안정적인 운영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돌봄 환경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구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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