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충남귀어플러스센터 건립 사업은 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신규 노동력 유입과 후계 인력 육성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귀어 희망자를 대상으로 △귀어 홍보 및 관심도 제고 △사전 준비 △전문 교육 △취·창업 및 주거 정보 제공까지의 전 과정을 하나의 통합된 기관이 한 번에 지원함으로써 급속한 어촌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는 지방소멸 대응 사업이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설계부터 준공에 이르는 전체 사업 기간 총사업비 40억 원 전액을 국비인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이번 설계비 9400만 원 확보는 본격적인 센터 건립을 위한 첫 단계로,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센터는 예비 및 초보 귀어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보령에 있는 도 수산자원연구소 수산관리과(귀어학교) 인근에 연면적 1095㎡,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앞으로 창업 교육부터 실무 실습, 주거·일자리 정보 제공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귀어 통합 지원센터를 2027년까지 구축하고, 2028년 개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천희 도 수산자원연구소 수산관리과장은 “귀어를 준비하는 세대는 주로 고령자나 정보 취약계층으로, 현재는 귀어 관련 교육·취업·주거·금융 지원 정보가 여러 기관에 나뉘어 있어 접근에 어려움이 많다”라며 “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중추가 돼 귀어인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제공함으로써 귀어인의 정주율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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