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종일 시민 건강‧활력 종합세트…점핑 피트니스, 스텝박스, 500인의 요가 등
- 댄스 레전드와 미래 주역의 댄스 콜라보부터 드라마와 국악, 문학과 클래식의 감성 콜라보까지
- 10월 한 달 동안 한강 주변 많은 행사 개최로 혼잡 예상…대중교통 이용 권장 [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길고 지루했던 여름을 뒤로 하고 선선한 바람과 함께 깊어져 가는 가을,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즐겁게 몸과 마음도 충전할 수 있는 반가운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가 건강하고 유쾌한 가을 한강 즐기기,「2025 한강페스티벌_가을」(이하 한강페스티벌)을 10월 18일(토)부터 26일(일)까지 한강 수상 및 여의도·반포·뚝섬 등 6개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한강페스티벌은 가을 축제 고유의 테마인 ‘핫둘 핫둘 건강한 한강산책’이라는 주제로 여름나기로 지친 몸과 마음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건강챌린지, 댄스페스티벌, 노을음악회 등 다채로운 16개 프로그램의 시민 활력 충전 ‘웰니스 패키지’는 새로운 체험을 선사하며 한강페스티벌을 찾는 사람들의 흥을 북돋울 전망이다.
몸 ‘튼튼’ 마음 ‘단단’: #오.운.한(오늘 운동 한강에서 완료) 건강 챌린지
선선한 날씨와 맑은 공기 덕분에 운동하기 딱 좋은 계절, 딱 좋은 장소 한강에서 #오.운.한 건강챌린지가 실시된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취향에 맞게 골라 배워보는 고강도/저강도 운동 3종 프로그램으로 스스로 건강을 확인하고 보충할 수 있는 즐거운 기회다.
10월 18일(토)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 일원에서 9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되는 #오.운.한 건강챌린지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https://yeyak.seoul.go.kr)을 통해 사전 예약 중에 있으며, 취소분이 발생할 경우 10월 17일(금) 잔여 티켓을 공지하고 선착순 현장 접수 예정이다.
□ #오운한 챌린지Ⅰ 「점핑 피트니스」(9:00~10:00)
트램펄린 위에서 신명나는 음악과 함께 스트레스를 날리고 건강과 웃음을 되찾을 수 있는 고강도 유산소 운동 프로그램 ‘점핑 피트니스’가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윤하이 트레이너(점핑하이 대표)가 1시간 동안 지루할 틈 없이 칼로리를 태워줄 것이다.
□ #오운한 챌린지Ⅱ 「스텝박스 운동」(12:00~13:00)
리듬에 맞춰 스텝박스를 오르고 내리는 동작을 통해 다리 근력과 심폐지구력을 높여주는 전신운동 ‘스텝 박스 운동’이 올해 신규로 실시된다. 이 프로그램은 인스타그램 10만 팔로워의 스텝박스 인플루언서 ‘연치코치’와 함께한다.
□ #오운한 챌린지Ⅲ 「요가 ‘물빛요가씬’」(16:30~18:00)
한강의 노을 맛집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진행되는 ‘물빛요가씬’도 놓칠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다. 노을 속에서 유명 영화 OST 음악과 함께 500여 명의 요가인들이 영화와 같은 요가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한국레츠요가협회 대표 지현주 강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일상의 요가를 수련받을 수 있는 기회이다.
이 외에도 헤드셋을 착용한 채 오직 나의 호흡과 움직임에만 집중하는 ‘무소음 요가’, 건강한 저녁식사와 함께 뿌듯하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루프탑 선셋 요가’, 한강 수상의 가을과 자연을 오롯이 만나볼 수 있는 ‘카약’, ‘요트’, ‘유람선’ 체험 등 다양한 건강·수상 프로그램들도 축제 기간 내내 실시된다.
음악으로 폴(FALL) 충전 : K-드라마와 국악관현악, 문학과 클래식의 감성 콜라보 무대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감성 충전 노을 강변음악회 ‘해질녘가을음악회’는 10월 18~19일(토, 일) 이틀간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예빛무대에서 진행된다. 사랑하는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선율에 몸을 맡기고 가을을 충전할 수 있는 노을 속 한강 산책을 추천한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18일에는 53인조 KBS국악관현악단이 ‘태양의 후예’, ‘미안하다, 사랑한다’, ‘아이리스’ 등 인기 드라마 OST를 새로 편곡하여 연주한다.
이 공연에서는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드라마의 명장면이 국악으로 재해석되어 연주되는 OST의 색다른 분위기를 감상할 수 있다.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겸 성악가(바리톤) 박현수, 대금 연주자 전지현의 특별무대도 함께한다.
이튿날에는 CMAK음악인협회(Collaborative Musicians Association of Korea)에서 준비한 25인조 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시 낭송이 결합된 고품격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클래식에 녹아든 아름다운 글귀는 가을 강변을 찾은 시민들의 감동을 자아낼 것이다.
특히 이육사 시인의 종손녀인 성악가 이영규가 출연하여, 이육사 시 ‘청포도’를 시 낭송과 함께 노래하고 ‘보리밭’과 ‘봉숭아’ 등 한국 대표 가곡을 아름다운 음색으로 녹여 한강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일 것이다.
두둠칫! 신나는 에너지로 풀(FULL) 충전 : K-댄스페스티벌
식을 줄 모르는 K-팝과 K-댄스의 광풍이 뚝섬한강공원 수변 무대 일원에 몰아친다. 날 것 그대로의 에너지 넘치는 K-콘텐츠 파워를 보여줄 ‘올댓댄스페스티벌’은 10월 25~26일(토, 일) 이틀 동안 정오부터 저녁 8시까지 열린다.
‘올댓댄스페스티벌’도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첫날(10.25.)에는 전설적인 댄서들과 미래의 댄스 주역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댄스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이번 경연대회는 1차 비디오 예선을 통과한 20팀의 퍼포먼스 대회(청소년부/일반부)와 예선 접수된 200명 참여의 1:1 댄스배틀 대회(어린이·청소년부/일반부)로 나눠서 진행된다. 총 상금은 2,200만원이다.
특히 1:1 댄스배틀 대회에서는 마타미유(Mata Miyu, 인도네시아 힙합 신동), 린카(RINKA, 일본), 댄디(Dandy, 한국) 등 특별 초청된 국내·외 유명 댄서들도 댄스배틀에 참여, 경연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대회심사위원으로는 ▴퍼포먼스대회 : 바다(스트릿 우먼 파이터 2 우승), 트릭스(아시아 최초 크럼프 세계대회 우승), 겐조(Kenzo Alvares, 네덜란드) 등 5명 ▴1:1댄스배틀대회 : 왁씨(레드불 1:1 세계배틀대회 한국 최초 우승), 리듬게이트(광주 라인업 세계대회 심사위원) 등 4명이 나선다.
심사위원들은 쇼케이스 등 특별 공연을 펼치며 대회 참가자는 물론, 관중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것이다.
댄서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26일을 놓쳐서는 안 된다. 누구나 실력파 댄서에게 춤을 배워보고, 댄서의 경험과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되었기 때문이다.
댄스 강사로는 바타(스트릿 맨 파이터 우승), 킹키(M-net 보이즈 2 플래닛 댄스 마스터), 블랙큐(뉴진스 퍼포먼스 디렉터)가 초청되어 내일의 댄서를 꿈꾸는 이들에게 성장과 발전에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댄스 강사와 가까이 집중하여 배워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10월 13일부터 네이버폼을 통해 워크숍별 선착순 200명을 사전 예약을 받을 예정이며, 예약하지 못했더라도 프로그램 관람은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춤추는 곰돌’과 함께하는 K-POP 랜덤 플레이 댄스, 스트릿댄스, 치어리딩, 태권무, 코믹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와 음악이 함께하는 댄스 콘서트가 올댓댄스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2025 한강페스티벌_가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축제 공식 누리집(festival.seoul.go.kr/hangang), 페이스북(facebook.com/hangangriverfestival), 인스타그램(@hangang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120다산콜센터로 하면 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10월 한강공원 일대에서 다채로운 축제·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여의도·반포·뚝섬 등 일부 공원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 축제 방문 시에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2025 한강페스티벌_가을」과 함께 기록적인 폭염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챙기시고, 무엇보다 사랑하는 가족·연인·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재충전도 할 수 있는 풍성한 가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광주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