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생태의 본고장, 오직 순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로,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참여자들에게 치유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 자연과 교감하는 도전 산행, ‘순천 쓰리픽스 트레일런’
‘순천 쓰리픽스 트레일런’은 봉화산·용산·조계산을 연이어 오르는 도전형 산행 프로그램이다. 도전·치유·절경이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은 내면의 휴식을 되찾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된다.
주요 일정은 ▲봉화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순천 도심의 전경 ▲순천만 용산에서 감상하는 세계자연유산의 황홀한 일몰 ▲선암사를 품은 조계산의 고즈넉한 풍광 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추석 연휴인 10월 3~4일, 8~9일, 11~12일 총 3회 운영된다.
◇ 희귀종과의 특별한 만남, ‘흑두루미 탐조 여행’
흑두루미는 전 세계에 약 1만 1,500여 마리만 남아 있는 멸종위기종으로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228호로 지정된 희귀 조류다. 2000년대 이후 순천만이 주요 월동지로 자리 잡으면서 국내외적으로 주목받는 대표 서식지가 됐다.
흑두루미의 도래 시기에 맞춰 진행되는 ‘흑두루미 탐조 여행’은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를 체험하고 희귀종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프리미엄 생태관광 프로그램이다.
주요 일정은 ▲순천만습지에서 흑두루미 군무 관찰 ▲용산 전망대 일몰 감상 ▲장산둑길 새벽 탐조 등으로 마련됐으며 10월 25~26일, 10월 31~11월 1일, 11월 1~2일, 11월 8~9일로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행상품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사람과 자연이 교감하는 생태체험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생태도시 순천의 진정한 가치를 직접 느끼고 깊은 울림과 감동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 누리집과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전화(010-5707-2354, 평일 10:00~18:00) 또는 인터넷 예약(캐치유어럭)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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