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글자책·낭송도서 도입으로 세대별 독서 접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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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도서관은 노인·어린이·지역주민 대상으로 ‘채움문고’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사진=성남도시개발공사) |
‘채움문고’는 2006년부터 수정도서관이 어린이집, 복지관, 지역단체 등 관내 기관에 도서를 정기적으로 지원해 온 사업으로, 올해에는 총 23개 기관을 대상으로 68회에 걸쳐 약 8,000권의 도서를 제공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지역주민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생활문화 거점 기관의 특성과 이용 계층에 맞춘 맞춤형 도서 콘텐츠를 추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수정노인종합복지관에는 시력이 저하된 어르신들도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큰글자책 300권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과 여가 활용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어린이집,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 어린이 관련 지역기관 4곳에는 어린이 도서 약 1,000권을 대출하고, 연계 독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이번 제공 도서에는 NFC 기능 활용 스마트 기기에서 간편하게 낭송 파일을 재생할 수 있는 ‘낭송도서’를 포함해, 어린이들이 책에 흥미를 느끼고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지역주민의 이용이 잦은 카페에도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교양도서를 비치해, 생활 공간과 연계한 생활밀착형 독서 문화 확산을 도모한다.
한편, 수정도서관은 이번 기관 대상 도서 대출 서비스 확대를 통해 세대 간 독서 격차를 완화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한 도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시민 중심의 독서 문화를 지역 전반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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