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 35층 999세대 조성, 전용 59㎡~84㎡ 규모 임대주택 123세대 포함 공급
- 3·5호선 인접, 가락시장 등 생활인프라 풍부…공공보행통로·커뮤니티시설·소공원 조성 [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가락동 192번지 일대 40년 이상 된 가락극동아파트 재건축이 본궤도에 오르며, 999세대 규모 공동주택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12월 29일 제14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가락극동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통합 심의를 ‘조건부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는 건축.경관.교통.교육.공원.환경영향평가 6개 분야를 통합하여 심의하였으며, 이로써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가락극동아파트는 1984년 준공된 단지로 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기존 7개동, 15층, 555세대에서 12개동, 최고 35층, 999세대(공공임대 123세대 포함)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새롭게 조성되어, 양질의 주택 공급이 이루어진다.
대상지는 지하철3.5호선 환승역인 오금역과 3호선 경찰병원역, 5호선 개롱역이 모두 인접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주변에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 문정 아울렛 등 생활 편의 인프라가 풍부하고 오금근린공원 등 녹지공간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공공보행통로로 열린단지 구현, 소공원 조성해 주민 휴게공간 제공>
대상지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인접 가동초, 송파중 등 학생들의 통학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보행 환경을 개선한다. 특히, 대상지 주변은 대지 내 공지를 활용하여 보행 공간을 확대해 인근 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외부 개방시설을 조성해 아파트 단지 주민뿐만 아니라 주변 주민에게 다양한 생활 편익 제공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통합심의에서는 피난 동선의 연속성 등을 확보할 것을 주문하였다.
단지 북측에는 소공원을 조성해 건강 산책로, 운동 공간 등 다양한 활동과 휴식 공간 제공하여 주 민의 생활 편의성도 한층 높일 전망이다.
가락극동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인근 가락상아1차아파트(405세대, ‘25.10. 이주 완료), 가락프라자아파트(1,068세대, ‘25.09. 이주 개시), 삼환가락아파트(1,101세대, ’25.10. 관리처분계획인가 신청), 가락미륭아파트(614세대, ‘25.12. 관리처분계획인가)와 함께 가락동 일대 주택공급 활성화(약 4,200세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가락극동아파트 재건축이 본격화되고 주택 공급이 확대된다.”며 “신속한 재건축 사업 추진을 위한 집중 공정관리를 통해 정비사업 기간이 단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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